거짓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로마서 강해와 바른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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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자신의 편의대로 해석하여 거짓을 정당화하는 것은 영혼을 병들게 하는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로마서 3장 7절을 오해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바른 신앙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1.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는 신앙의 현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전도나 위로를 목적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지어내는 이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과거 대조동 시절의 한 자매님은 쌀독에 없던 쌀이 기도로 가득 찼다거나, 사형 선고를 받은 아이가 나았다는 식의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거짓말이 결국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니 '거룩한 거짓말'이라 믿었지만, 이는 명백한 자기기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결코 불의한 수단을 통해 당신의 의를 나타내지 않으시며, 거짓 위에 세워진 신앙은 아주 작은 바람에도 허무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로마서 9:14) 

 요약: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명분으로 행하는 거짓말은 신앙의 순수성을 파괴하는 불의한 행위입니다.

2. 성경 구절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위험 

해당 자매님이 자신의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운 구절은 로마서 3장 7절이었습니다.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라는 말씀을 근거로 자신은 심판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성경 전체의 맥락을 무시하고 오직 자신에게 유리한 단 한 구절만을 뽑아낸 전형적인 '자의적 해석'의 사례입니다. 만약 그녀의 논리대로라면 세상의 어떤 죄악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라 우길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복음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무서운 독이 됩니다.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베드로후서 3:16) 

요약: 성경의 특정 구절만 억지로 떼어내 해석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입니다.

3. 문맥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짜 뜻

로마서 3장 7절의 참된 의미를 파악하려면 바로 다음 구절인 8절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라고 말하는 자들에 대해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즉, 7절은 인간의 가공할 죄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앞뒤 문맥과 성경 전체의 흐름을 살펴야만 우리는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15) 

 요약: 성경은 앞뒤 문맥의 연관성을 살펴 이해해야 하며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정직함이 필요합니다.

4. 하나님은 결코 궁색하고 야비한 분이 아니십니다 

사도행전 5장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하나님께서 거짓을 얼마나 엄히 다루시는지 보여주는 산 증거입니다. 그들이 땅값의 일부를 감추고 전부라고 속였을 때, 그 거짓말이 교회 재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치졸한 사기나 조작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만큼 부족한 분이 아니며, 오히려 그런 거짓은 성령을 속이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하나님은 오직 진리 안에서만 기뻐하시며, 우리는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얼마나 하나님 앞에 정직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사도행전 5:3) 

  요약: 하나님은 인간의 거짓 수단을 빌리지 않으시며 성령을 속이는 불의는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5. 정직한 삶이 곧 가장 위대한 간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은 화려하게 꾸며진 거짓 간증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삶입니다. 쌀독이 비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인내하는 모습이, 거짓으로 꾸민 기적보다 훨씬 더 강력한 복음의 증거가 됩니다. 

이제는 성경을 내 뜻에 맞추려는 욕심을 버리고,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정직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정직한 그리스도인의 삶이야말로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니이까...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시편 15:1-2) 

 요약: 마음의 진실을 말하고 정직하게 행하는 삶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산에 머무는 비결입니다.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FAQ)

Q1: 로마서 3장 7절은 왜 그렇게 오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쓰였나요? A1: 인간의 불의함에도 하나님의 신실함이 변치 않음을 대조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수사학적 표현입니다.

Q2: 전도할 때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면 약간의 과장도 괜찮지 않을까요? A2: 하나님은 빛이시기에 거짓과는 공존할 수 없으며 불의한 수단으로 맺은 열매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Q3: 자의적 해석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에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까요? A3: 특정 구절에 집착하기보다 성경 전체의 주제와 문맥을 살피며 겸손하게 묵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Q4: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가 왜 그토록 무겁게 다뤄졌나요? A4: 헌신하는 척하며 뒤로는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성령을 기만한 외식함이 근본적인 죄였기 때문입니다.

Q5: 정직한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A5: 하나님은 내 마음 중심과 모든 형편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코람 데오'의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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